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 축구 올스타전을 둘러싼 뜨거운 기대에도 불구하고,
리오넬 메시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은 불행하게도 홍콩 팬들의 사기를 꺾었습니다.
당초 전날 공개 훈련 때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던 메시가 경기장에 나서지 못하면서
매진된 홍콩 경기장에 몰려든 관중들이 그의 재능을 직접 목격하기 위해 애를 태우며 실망감을 자아냈습니다.
홍콩의 축구 팬들은 실망이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메시뿐만 아니라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결장했습니다.
수아레스는 사전 기자회견에서 출전을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경기에 출전하지도 않았습니다.
조르디 알바와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같은 주요 선수들도 후반에만 출전하여 팬들의 실망을 가중시켰습니다.
인터 마이애미가 주요 선수들을 출전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홍콩 정부는
"행사 주최자는 메시의 결장에 대해 팬들에게 설명할 책임이 있으며,
정부와 팬들은 이에 상당히 실망했다"라며 이례적인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스포츠 이벤트 위원회는 메시의 결장으로 인한 후원금 공제 등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콩의 축구 팬들은 환불을 요구하고, 경기장은 "환불, 환불, 환불"이라는 외침으로 가득 찼습니다.
이날 경기 티켓은 지난해 12월에 1시간 만에 모두 팔렸으며,
가격은 최소 880 홍콩달러(약 15만 원)에서 최대 4,880 홍콩달러(약 83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메시와 수아레스의 결장에 대해 행사 주최 측은 "사전에 연락을 받지 못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 마이애미 감독 타타 마르티노는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기로 한 결정은 매우 늦게 내려졌다.
우리는 클럽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행동했다"며 "메시와 수아레스의 부재에 대한 팬들의 실망은 이해하지만,
우리는 경기할 수 없는 부상으로 인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르티노 감독은 "팬들의 실망을 이해하고 용서를 구한다. 우리는 메시의 부상으로 인해 뛸 수 없었다"며
"우리는 의료팀과 지속적으로 상의했으며, 메이저리그사커(MLS) 일정도 고려했다.
결국 메시를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좌절한 팬들이 메시의 존재를 요구하고 야유와 환불 요구까지 하는 등 실망의 목소리를 내면서
상황은 고조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의 전환은 의심할 여지없이 팀의 주인 데이비드 베컴에게 불편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그는 관중들에게 연설하면서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불꽃놀이와 트로피 증정을 포함한 활기찬 세리머니를 포함하여
기억에 남을 만한 경험을 만들기 위한 행사 주최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메시의 부재는 경기장의 분위기에 눈에 띄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메시의 모습이 전광판에 등장할 때마다
야유가 빗발치며 그의 참가를 간절히 기다리던 팬들의 실망감을 강조했습니다.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힘든 상황이었음은 분명하며, 실망감은 이해할 수 있지만,
부상은 스포츠의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메시의 빠른 회복을 바라며 팬들이 필드에서 그의 뛰어난 재능을 즐길 수 있는 앞으로의 기회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