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식생활 예방과 음식의 관련성
섭취하는 칼로리의 총량이 크면 대장암에 걸릴 위험성이 커집니다.
음식의 종류와 상관없이 섭취하는 총칼로리가 높을수록 대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와 연관하여, 비만도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입니다.
붉은 고기와 고단백질 · 고지방 식이는 칼로리가 높고 발암물질을 발생시켜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고기 섭취량과 대장암 위험도의 관계에 대해서도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고기 중에서도 붉은 고기의 섭취가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전향적 코호트 연구(prospective cohort study)에서 밝혀지고 있습니다(‘코호트’란 출생 시기가 같거나 조사 주제와 관련된 어떤 특성 혹은 경험을 공유하는 집단을 말합니다. ‘전향적’이란 조사가 연구 개시 시점 이후를 대상으로 한다는 뜻입니다). 붉은색 고기란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따위 붉고 어두운 색의 고기로, 생선이나 닭 가슴살 같은 흰색 고기와 구별됩니다. 붉은색 고기가 왜 대장암에 잘 걸리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한 근거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지방 함유량이 많이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튀기거나 불에 직접 굽거나 훈제하는 등의 요리 방법이 발암물질을 생성시키는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입니다.
고단백질 식이도 그 자체가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키운다는 명확한 근거는 부족하나, 과다한 고단백 섭취로 총칼로리가 올라가는 것이 대장암의 위험도를 높인다고 생각됩니다.
지방은 대장 점막을 자극하는 담즙산의 분비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장내 세균에 의해 발암물질로 바뀌어 대장 상피를 비정상적으로 성장하게 합니다. 섭취하는 지방의 종류와 대장암 위험도의 관계에 대한 연구 중 2004년에 발표된 Lin J. 등이 진행한 대규모의 코호트 연구에서는, 총 지방 섭취량과 대장암 발병 위험은 별 관련이 없으나 트랜스 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많이 먹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의미 있게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트랜스 지방산은 식물성 지방을 고형화하고 산패(酸敗, 술이나 지방 따위 유기물이 분해되거나 산화하여 맛과 색이 변하고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를 막기 위해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며, 고온의 기름으로 조리하는 과정에서도 만들어집니다. 이 지방산이 많은 음식으로는 팝콘, 감자튀김, 라면, 냉동 피자, 도넛 등이 있습니다.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었을 때 대장암 발병률이 낮아진다는 것이 많은 연구들의 결론입니다. 그 정확한 기전은 모르지만, 섬유소는 대장의 내용물을 희석시키고 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며, 대변의 부피를 늘리는 작용을 합니다.
칼슘 섭취도 대장암의 위험도를 낮춥니다.
칼슘은 담즙산, 지방산과 결합함으로써 이들이 대장 상피세포에 유해하게 작용하는 것을 막는다고 알려졌습니다. 최근의 일부 임상시험과 전향적 코호트 연구들에서는 칼슘의 섭취가 대장암과 그 전구 병변인 대장 선종의 발생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칼슘 섭취량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나쁜 생활습관이 대장암의 위험을 높입니다.
거의 종일 앉아서 일하는 등 육체적 활동이 적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대장암의 위험이 커지는데, 특히 결장암과의 상관관계가 더 높습니다. 다시 말해, 육체적 활동량이 적을수록 결장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알려졌습니다. 한편, 과도한 음주는 특히 남자의 경우에 직장암의 위험을 키우며 흡연은 대장 선종과 대장암의 위험도를 모두 증가시킵니다.
대장암, 대장내시경검사 통한 검진이 중요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치료 성적이 매우 좋습니다.
또한 검진을 통해 선종 단계에서 용종을 발견하여 대장 내시경으로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한 검진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없는 저위험군인 경우, 45세 이후부터 매 5~10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포이츠-예거 증후군,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등이 있는 경우와 가족 중 연소기 용종, 대장암 혹은 용종,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 있는 경우는 고위험군에 속하며, 이 경우는 전문의와 상담 후 검사 방법과 검사 간격을 결정하여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검진 프로그램을 권합니다.
직장 수지 검사
암태아성 항원검사 (CEA 검사)
분변잠혈반응검사
대장내시경검사
대장이중조영검사
전산화단층촬영 (CT 검사)
전산화단층촬영 가상내시경검사
자기 공명영상(MRI)
복부 초음파검사와 직장 초음파검사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및 양전자단층촬영/전산화단층촬영복합영상(PET/CT) 검사
이러한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조기 발견은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생존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 및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수술 후 합병증 예방과 빠른 회복 위해 중요항목
수술 후 합병증 예방과 빠른 회복을 위해 다음과 같은 활동이 중요합니다.
심호흡, 기침, 가래 뱉기 등으로 폐를 확장시키고 가래가 고이지 않도록 하며, 수술 다음날부터 천천히 자세를 변경하며
걷기를 시작합니다. 영양사로부터 받은 식사 교육을 참고하여 영양 관리하고, 상처 상태에 따라 샤워 및 운동을 조절합니다. 개복수술의 경우 복대를 착용하여 수술 부위를 지지하며, 산책을 통한 경미한 운동을 점차 늘려나갑니다.
운전, 여행 등은 퇴원 한 달 후부터 가능하며, 장 절제 수술 후 장절제 부위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는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개인위생 관리 및 건강한 식습관 유지, 적절한
휴식과 활동 조절, 음악 감상 및 환기, 메스꺼운 느낌 시 깊은숨을 들이마시기 등입니다. 또한, 적절한 수분 섭취와 세밀한 식사 조절이 필요하며, 항암제 부작용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되어야 합니다. 손목 및 발목을 부드럽게 관리하고, 외출 시
모자나 스카프를 착용하며 선크림을 사용하여 탈모를 방지합니다. 시술 후 포트 관리에도 유의하며,
필요시 포트 제거 후 소독을 진행합니다.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다음과 같은 활동이 중요합니다:
폐 확장과 가래 관리: 심호흡, 기침, 가래 뱉기 등으로 폐를 확장시키고 가래가 고이지 않도록 합니다.
천천히 걷기: 수술 다음날부터 천천히 자세를 변경하며 걷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영양 관리: 영양사로부터 받은 식사 교육을 참고하여 적절한 식사를 유지합니다.
상처 관리: 상처 상태에 따라 실밥 제거 후 가볍게 샤워하고, 1개월 후에는 통목욕이 가능합니다.
활동 조절: 개복수술 시 복대를 착용하여 수술 부위를 보호하고, 산책을 통해 조절된 운동을 시행합니다.
운전 및 여행: 퇴원 한 달 후부터 가능하며, 첫 외래 후 상태를 확인 후 결정됩니다.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의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위생: 손 씻기, 양치 및 가글링 등을 철저히 관리합니다.
영양 균형: 균형 있는 식생활을 유지하고, 적절한 휴식과 활동을 조절합니다.
부작용 관리: 항암제 부작용에 대비하여 적절한 식사 및 생활 습관을 유지합니다.
포트 관리: 필요시 포트 제거 후 소독을 시행하고, 포트를 사용하는 경우 주의하여 관리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담당의사와 상의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합니다.
삽입부위가 빨갛게 붓거나 아프거나 분비물이 있을 때
체온이 38도 이상일 때
삽입부위나 삽입한 쪽의 어깨, 팔이 붓고 계속 저리거나 아픈 경우
진행성 직장암의 경우 수술 전 6주간 방사선 치료를 받고 그 기간 동안 약이나 주사 형태로 항암치료를 함께 합니다. 월~금요일 주 5회 치료를 받게 되며 통원치료로 가능합니다.
치료부위에 표시한 붉은 선은 치료가 끝날 때까지 지우지 마십시오. 치료가 끝난 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지워야 합니다.
- 주의할 점
되도록 부드러운 면 내의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방사선이 조사되는 부위에 피부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부손상이 있을 때는 뜨거운 물을 닿지 않게 하고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의사의 지시 없이 치료부위에 어떤 종류의 연고나 화장품류도 사용해서는 안되며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외용약도 방사선 치료 후에 발라야 합니다.
피로감과 오심, 구토, 탈모, 설사, 변비, 구내염, 감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의 진료를 받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과 주의사항을 설명합니다. 발적, 붓기, 통증, 삽입 부위의 배출 또는 섭씨 38도 이상의 발열과 같은 증상에 대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진행성 직장암의 경우
수술 전 6주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며, 이 기간 동안 알약이나 주사 형태의 항암 치료를 병행합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5번 외래 진료로 예약됩니다.
방사선 치료 중에는 의사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치료 부위를 표시하는 빨간색 선을 제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는 부드러운 면 속옷을 착용하고 조사 부위의 잠재적인 피부 손상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이나 햇빛 노출을 피하고 진료 승인 없이 시술 부위에 연고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외부 약물은 방사선 치료 후 적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치료의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피로, 메스꺼움, 구토, 탈모, 설사, 변비, 구내염, 감염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지침들은 증상을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의학적 조언을 면밀히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